[서울=뉴스핌] 김현우 김태훈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11시 8월 결산국회 논의를 위해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정례 회동을 갖는다.
8월 국회는 이른바 '결산 국회'로 전년도 예산안 결산 심사와 종합정책질의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생긴 상황이다.
이에 박병석 의장은 원격으로도 국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비대면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는 한편 관련 국회법 개정을 위한 여야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정례회동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박병석 국회의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20.07.28 kilroy023@newspimcom |
온라인 원격 표결에도 회의장 출석 표결과 같은 효력을 부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나 자가격리 등으로 재적의원 과반 이상이 출석하지 못할 때를 대비하는 방안이다.
한편 8월 임시국회 회기는 오는 31일까지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 종합정책질의, 경제·비경제 심사 등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18~21일까지 정부 결산안에 대해 각 상임위 별로 예비심사에 돌입하고 오는 24~25일 종합정책질의에 나선다. 이후 오는 27~28일에는 경제, 비경제 분야 별로 심사가 진행된다.
한편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1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아직 원내대표 회동 참석 여부를 두고 입장을 정리하지 못했다"라며 "20일 상황을 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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