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800가구에 만13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회조사는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을 파악해 정책 개발과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세종시 사회조사 홍보 포스터 [사진=세종시] 2020.08.19 goongeen@newspim.com |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개인, 가구와 가족, 보건, 환경, 사회복지, 안전, 정부와 사회참여 7개 부문 69개 항목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 비밀의 보호 규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며 정책 수립과 연구에만 사용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조사원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마스크 착용 및 응답자와 안전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유지한 상태에서 조사가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정희상 세종시 정보통계담당관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조사를 하게된 점 양해를 바란다"며 "시민 삶과 밀접한 정책개발을 위해 사회조사를 하는 만큼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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