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8-20 06:23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공유 숙박업체 에어비앤비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해 비밀리에 서류를 제출했다. 이에 올해 'IPO 대어'로 떠오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계획을 밝힌 에어비앤비가 올 하반기 IPO시장의 핫아이콘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재 에어비앤비의 상장은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뉴욕의 증권사들이 도와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받아 연내 상장이 어려울 것이란 예상도 있었다. 에어비앤비는 올해 3 월 IPO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었지만 한 차례 연기하기도 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48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 올해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그 결과, 평가액은 1년 전 310억 달러에서 180억 달러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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