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현대로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두 명이 발생했다. 최초 확진자와 같은층에서 근무하던 250여명은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19일 군포시에 거주하는 현대로템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의왕시 거주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현대로템 의왕 본사 전경 [사진=현대로템] |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같은층에 근무하던 250여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대로템 의왕연구소 직원 전원은 오늘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다음주부터 2주 동안은 50% 인원이 재택근무한다. 현대로템은 의왕연구소가 들어선 건물의 9, 10, 11층을 사용하고 있다.
19일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 11일부터 파견 근무를 나가 있었던 상태여서 추가 방역조치는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17일 확진자 발견과 별개로 직원분이 몸에 이상을 느껴 검진을 받았다"며 "밀접 접촉자는 보건소에서 따로 연락해서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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