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남동발전이 국회기후변화포럼과 손잡고 미래세대 청년 학생들에게 기후변화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남동발전은 24일 국회기후변화포럼과 '기후변화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생 후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상황을 감안해 별도 협약식 없이 서면을 통한 비대면 업무협약 방식으로 체결됐다.
한국남동발전 전경 [사진=한국남동발전] 2020.08.13 lkk02@newspim.com |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학생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시키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기후변화 아카데미' 교육을 협력 추진한다. 특히, 남동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아카데미 장학금과 발전설비 현장견학 등 교육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남동발전 기후환경옴부즈만'과 연계한 대학생과의 소통 강화로 남동발전의 온실가스 감축노력과 앞으로의 에너지전환 계획 등을 공유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제시된 의견은 친환경 경영 회사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전 인류가 직면한 현실의 과제이며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문제로,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친환경에너지 전환의 핵심적 역할 수행을 비롯해 기후변화 우수인재 양성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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