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LG전자 인도네시아 TV 공장에서 현지인 직원 약 20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 직원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로 회사 측은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인도네시아 찌비뚱생산법인에 근무하는 직원 약 20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인 직원 중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고=LG전자] |
LG전자 해당 법인은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사업장 전 구역에 대한 방역조치와 함께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사업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사업장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음성 판정을 받은 인원에 한해 다음 주부터 출근하게 될 예정"이라며 "법인은 개인 안전 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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