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본업 턴어라운드가 지속되고 있는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주주친화적 인수합병(M&A)에 따른 시장의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로고=아이에스동서] |
IBK투자증권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향후 3년간 아이에스동서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19년 매출 9641억원, 영업이익 662억원을 바닥으로 드라마틱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2019년 건설부문은 매출 4735억원에서 2022년 1조6000억원으로 수직상승하고, 자체사업과 도급사업도 각각 8000억원으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주친화적 인수합병 역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에스동서는 최근 이누스, 코엔텍 및 새한환경 등 2건의 M&A 딜 글로징(Deal Closing)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 연구원은 "이누스 매각은 비효율 자산 정리, 효율성이 높은 환경폐기물업체 코엔텍 인수는 공격적인 인수합병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이는 주주친화적 인수합병으로 요약된다"고 전했다.
이어 "공격적으로 자산 재조정할 수 있는 근간은 주택 자체사업으로 향후 창출할 수 있는 잉여현금흐름에 기반한다"며 "환경 사업의 경우 E&F PE라는 컨소시엄을 바탕으로 공동 인수 후 향후 주택 자체 사업으로 창출되는 잉여현금으로 지분을 전액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