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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출입기자 추가 확진…밤새 확진자 9명 발생

기사등록 : 2020-08-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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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다녀온 확진자 가족 3명 감염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또 다른 대전시청 출입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지난 23일에 이어 출입기자가 감염되는 등 밤새 9명(224~232번)이 확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 230번 확진자는 서구 둔산동 거주 40대 남성으로 대전시 등을 출입하는 기자다.

이 기자는 지난 23일 다른 기자(216번)가 확진되자 24일 검사를 받고 25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21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대기하고 있다. 2020.08.24 alwaysame@newspim.com

사우나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40대 여성의 가족 3명도 동시에 확진됐다.

225~227번 확진자는 217번 확진자의 배우자와 자녀다.

이들은 발열, 두통,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24일 검사를 받고 당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7번 확진자는 유성온천불가마사우나에서 19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17일 오후 8시18분~10시54분, 21일 오후 8시6분~10시32분에 유성온천불가마사우나를 이용한 시민들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209번 확진자의 접촉자 2명도 감염됐다.

유성구 봉명동에 사는 10대(224번)와 30대(232번)는 209번 확진자와 배드민턴장에서 접촉했다.

가족간 감염자도 나왔다.

229번 확진자는 서구 둔산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어머니(219번)와 접촉했다.

이 남성의 형(214번)을 포함하면 가족 3명이 확진된 것.

확진일로 살펴보면 형→어머니→동생 순이다.

재검사에서 확진된 이도 있다.

중구 태평동 거주 50대 남성(231번)은 186번 접촉자로 증상이 있어 21일 진단검사를 받았지만 판정을 받지 못했다.

24일 재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입원 치료를 앞두고 있다.

해외서 입국한 20대 보스니아인(228번)도 확진됐다.

228번 확진자는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입원 치료를 받는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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