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공공의대 입학생 시도지사 추천제 논란과 관련, "학생 선발은 공정한 시험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보건복지부가 거론한 공공의대 시도 추천위원회가 쓸데없는 오해를 불렀다"고 질책하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낙연 후보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진행된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8.18 photo@newspim.com |
그는 "그 위원회가 무엇을 추천하고, 그 과정에서 시도는 무슨 역할을 한다는 것인지 알기 어렵다"면서 "학생 선발과 관련되는 일이라면 외부 추천이 왜 필요한지도 알 수 없다"고 했다.
그는 "그렇잖아도 청년들은 기회의 공정성을 매우 중시한다"며 "학생선발이라면 그 무엇도 개입되지 않는 공정한 시험을 거치도록 하는 것이 옳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공의대 추천위원회 문제로 불필요한 오해는 받지 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보건복지부 블로그에 공공의대 학생 선발과 관련,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등이 참여하는 시도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 학생을 추천할 수 있다는 취지의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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