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온라인 미디어 기반 예술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사업비 2억 9700만원을 '관객개발형'과 '창작활동형'으로 구분해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 홍보물 [사진=문화재단] goongeen@newspim.com |
'관객개발형'은 예술인이나 단체에 지원되며 기존 작품에 대한 소개·리뷰 및 관객과의 대화 등을 영상물로 제작하고 관련 온라인 플랫폼에 업로드하면 된다. 최대 500만원이 지원된다.
'창작활동형'은 관객과 대면공연을 진행할 수 없는 예술인이나 단체가 작품을 창작하는 과정과 결과물을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최대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 재단 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인이나 단체도 지원이 가능하지만 관객개발형이나 창작활동형 중 한 분야로만 지원할 수 있다. 선정단체는 10% 이상을 자기부담금으로 편성해야 한다.
재단은 처음 시도되는 이번 온라인 미디어 사업의 취지도 살리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 달 7일 오후 4시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이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홈페이지(ncas.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sj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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