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 시내버스 요금이 내달 1일부터 오르게 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요금은 일반인은 1350원에서 1500원으로, 중·고등학생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되며, 초등학생은 기존과 동일하게 100원을 유지한다.
순천 시내버스 [사진=순천시] 2020.08.27 wh7112@newspim.com |
교통카드나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를 이용할 경우에는 현행과 같이 100원이 할인되며, 시내버스 무료 환승도 현행과 같이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하차 후 60분 이내로 1회에 한해 무료 환승할 수 있다.
이번 요금인상은 2017년 1월 1일 인상 후 3년 8개월 만에 조정된 것으로, 지난 7월 27일 전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시내버스요금을 인상 조정하기로 심의·의결하고 시내버스 요금을 8월 20일부터 시행토록 했다.
순천시는 시민들의 교통요금 부담과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인근 여수·광양시와 협의해 내달 1일부터 동시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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