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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령서 광화문집회 참석자 등 3명 확진

기사등록 : 2020-08-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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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밤새 대전시와 보령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더 발생했다.

대전에서는 60대 남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대전시 누적 확진자 수는 241명으로 늘었다.

경기도 화성시에 주소를 둔 A씨가 대전에 머무르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0.08.27 mironj19@newspim.com

A씨는 광화문집회 참석자로 지난 25일, 26일 두 번의 검사에서 확진 여부를 가리지 못한 뒤 27일 검사에서 최종 양성반응을 보였다.

서구 변동에 거주하는 B씨는 폐렴으로 충남대학교병원에서 검사를 받다 확진돼 음압병실에 입원됐다.

24일부터 고열, 기침,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보령에서는 16일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 10일 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령시는 15일 서울 광화문집회에 다녀온 50대(보령 2번)가 27일 확진됐다고 밝혔다.

보령 2번 확진자는 서울 성북구 53번 접촉자로 분류돼 18일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을 보여 자가격리 중이었다.

27일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중부권·국제1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다.

양 시는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 후 동선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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