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네이버파이낸셜이 28일부터 중소기업(SME, Small and Medium sized Enterprise)을 위한 팩토링 금융서비스인 '퀵에스크로' 수수료를 업계 최저인 하루 0.013%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퀵에스크로는 미래에셋캐피탈과 함께 지난해 4월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스마트스토어 월 거래액 300만원 이상 사업자의 매출채권을 매입하고 자금을 80%까지 먼저 정산해주는 서비스다. 퀵에스크로를 이용하면 입점업체 판매자가 상품을 발송한 다음날 바로 판매 대금을 입금 받을 수 있다.
네이버파이낸셜 CI. [제공=네이버]] |
네이버파이낸셜은 "자체 데이터 기반의 FDS (Fraud Detection System) 기술을 도입해 업계 최저 수수료 수준으로 서비스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수수료는 판매대금 건별로 선정산 기간 동안 부과한다. 100만원 선정산시 일 130원의 저렴한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판매자들은 스마트스토어센터 내 정산관리 카테고리에 매월 2일 노출되는 퀵에스크로 메뉴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판매자들이 쉽게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이 필요한 시점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SME 맞춤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제 완료 후 평균 5~6일 안에 정산을 해주는 '빠른 정산 서비스'도 올해 안에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 이용 이력이 없는 씬파일러(Thin-filer)를 위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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