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8일 밤사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5명과 6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이날 하루 동안 광주·전남에서 모두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밤사이 광주에서는 5명이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358∼36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358번과 361번 환자는 광주 성림침례교회 관련 환자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8일 오전 광주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아이가 두려운 표정으로 아빠 바지를 잡고 있다. 2020.08.28 kh10890@newspim.com |
서울 강서구 204번 확진자와 접촉한 광산구 송정동에서 친인척 간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359번과 360번, 362번으로 등록됐다.
이로써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62명으로 늘었다. 또 성림침례교회 관련 환자는 37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도 전날 밤사이 6명의 추가 확진자(전남 129∼134번)가 나왔다.
광양에서는 강원도 원주를 방문한 40대 남성(전남 129번)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순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인한 추가 확진자 3명(전남 130·132·133번)이 발생했다.
목포에서는 택시 운전사(전남 128번)의 60대 여성 배우자(전남 131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고, 구례에서는 30대 남성(전남 134번)이 전남 121번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밤사이 신규 확진자를 더한 28일 하루 동안 감염자 수는 광주 15명·전남 14명 등 모두 29명이다.
광주에서는 26일 39명·27일 17명·28일 15명 등 매일 10명 이상의 지역 사회 내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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