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가스가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를 활용한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사회적경제 소셜브릿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과 공공·민간 기업의 전문성 및 인프라를 연계해 협업 모델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도시재생 지역상생 ▲교육편차 해소 ▲환경보호·지속가능한 에너지 ▲일자리와 고용보장 등 4개 분야의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선정한다.
지난해에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SK가스는 올해 '가스충전소 공간을 활용한 협업사업'이라는 구체적인 분야를 지정하고 성과물을 만들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가스 인천논현충전소 [사진=SK가스] 2020.09.01 yunyun@newspim.com |
SK가스는 이번 공모전을 위해 대도시권 충전소 10곳을 선정했다. 공모전에 참여하는 사회적기업들은 이들 충전소를 방문해 사업 아이디어를 구상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회적기업은 SK가스와 협업해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SK가스는 해당 기업이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SK가스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와 연결된 여러 자산을 활용하는 방안을 계속 고민하고 있다"며 "충전소부터 IT·DT 등 빅데이터 활용까지 다양한 사회적기여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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