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수 등 대전에서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전시는 1일 밤 9시 30분 4명의 추가 확진자(273~276번)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08.25 pangbin@newspim.com |
275번 확진자는 한화 이글스 20대 투수로 전날 동료인 신정락 선수와 접촉했다.
이 투수는 한화의 육성 선수로 알려졌으며 신정락 선수에 이어 우리나라 프로 스포츠 선수 중 두 번째 확진자가 됐다.
목사와 신도 등 11명이 집단감염된 순복음대전우리교회 60대 여성 신도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순복음대전우리교회에서만 12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나머지 2명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다.
273번 확진자는 70대 여성으로 263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남편이 지난 31일 확진된데 이어 아내도 다음날 확진됐다.
274번 확진자는 40대 남성으로 18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자가격리 중이었다. 격리 해제 하루 전 검사에서 확진 통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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