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 광화문 본사에서 코로나19 2차 유행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KT는 이번주까지였던 재택근무 기한을 오는 13일까지로 연장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이스트(EAST) 사옥. 2020.07.02 dlsgur9757@newspim.com |
3일 서울 종로구청에 따르면 지난주 KT 광화문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 두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발 코로나19 2차 유행이 시작되고 앞서 지난주 KT 동작지사와 서대문지사 근무자 중 각각 1명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KT 본사 근무자 중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사와 지사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도 계속되면서 KT는 재택근무를 일주일 더 연장키로 했다.
KT 관계자는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지 않아 직원 본인과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전사 재택근무 연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