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뱅킹 쏠(SOL)에서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고객은 '정부24' 앱에서 필요한 증명서를 발급 신청하고 수령방법을 '전자문서지갑'으로 선택하면 신한 쏠(SOL) '전자문서지갑' 플랫폼에서 발급된 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신한은행 및 타 금융기관, 민간기업에 증명서를 전자문서 형태로 제출하거나 본인의 정보가 담긴 전자증명서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게 특징이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전자문서의 유통, 보관을 위한 '전자문서지갑' 플랫폼뿐 아니라 전자문서를 은행 시스템에 연결해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 이에 행정기관 방문 없이 자동차등록원부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아 신한 마이카 대출에 활용하거나 병적증명서를 발급해 신한은행에서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신한 쏠(SOL)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 등 13종의 전자증명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이를 100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행정안전부와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시스템(전자문서지갑)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신한 쏠(SOL)에 전자증명서 발급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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