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두산그룹이 두산솔루스와 모트롤사업부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두산은 두산솔루스 지분 18.05%를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에 2382억원에 매각한다. 대주주 보유 지분 34.88%도 4604억원에 스카이레이크에 매각된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두산타워의 모습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두산은 또 모트롤사업부를 소시어스-웰투시 컨소시엄에 4530억원에 매각한다. 매각에 앞서 모트롤사업부를 물적분할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분할기일은 오는 11월 24일이다.
㈜두산은 두산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재원 확보를 추진 중이다. 지난달 네오플럭스 지분 96.77%를 신한금융지주에 73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두산타워 매각도 진행중이다.
㈜두산은 확보한 자금으로 두산중공업 유상증자 참여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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