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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교육시설 건설공사 하도급대금과 임금체불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교육청이 발주한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임금체불에 대한 걱정없이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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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9.07 goongeen@newspim.com |
점검대상은 해밀유·초·중·고등학교 신축공사와 나성유·초·중학교 신축공사, 조치원여자중학교 및 조치원중학교 이전 재배치공사, 세종학생안전교육원 신축공사 등 10개소로 927억여원 규모다.
또 각급학교에서 자체 발주한 공사현장 중 임금체불 등이 있는 공사현장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내용은 하도급 대금, 자재·장비 대금, 건설근로자 임금 등에 대한 체불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점검을 통해 공사대금 부적정 등이 확인되면 현지에서 즉시 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종시교육청은 공사업체와 근로자들이 추석 명절을 여유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 신설공사에 대한 공사 기성금도 평상시와 달리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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