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의료와 치안 및 안전을 담당하는 세 기관이 모여 시민들의 건강과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신속대응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9일 대회의실에서 세종지방경찰청, 세종소방본부가 함께 시민들의 안전과 신속한 현장 대응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명호 세종지방경찰청장, 나용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 강대훈 세종소방본부장이 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종충남대병원] 2020.09.09 goongeen@newspim.com |
이날 협약식에는 나용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과 이명호 세종지방경찰청장, 강대훈 세종소방본부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종충남대병원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의료시설 제공과 의료서비스 지원, 응급처치 및 치료법 지도, 의학적 자문과 교육 등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세종지방경찰청은 병원 내 진료행위 방해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더불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서는 엄정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세종소방본부는 재난 발생 시 D-MAT(재난현장의료지원단)과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하고, 각종 응급의료상황에 대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이날 각 기관은 상호 보유한 역량과 자원 활용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 구축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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