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한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진앙으로 여겨지던 미국 뉴욕시에서 이달 말 식당 실내 영업이 재개된다.
9일(현지시간)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오는 30일부터 식당 정원 25% 이내에서 실내 영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쿠오모 주지사는 식당에 입장하는 고객들이 의무적으로 체온측정을 해야 하며 일행 중 한 명은 연락처를 제공해야 한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했을 때 추적을 위해서다.
고객들은 자리에 앉기 전에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주가 고발제도를 마련해 고객들이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식당을 신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19 감염률이 높아지면 언제든 식당 실내영업을 중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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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6.02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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