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11일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제3대 대학생 국회의원들과 청년정책 간담회 'ON-Tact : 연결고리'를 개최한다. 특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축하를 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허 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간담회는 ▲공공의대 문제 ▲부동산 정책 및 청년 세대의 주거 문제 ▲2차 재난지원금 문제 등 현재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청년의 관점에서 진단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2020.07.21 kilroy023@newspim.com |
'ON-Tact : 연결고리'는 대학생 국회의원 박기현·이동현·곽희도·김영재·권순철·김민석·홍화수 등 청년 대학생들이 참여한다.
허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개최한 이유에 대해 "조국의 딸, 추미애의 아들로 공정과 정의가 상실된 사회이지만, 여전히 우리 청년들은 대한민국을 위한 진지한 고민과 창조적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가 저잋에 직접 반영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국회의 관련 상임위원회로 직접 전달돼 전문적인 의견이 나눠질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축사로 참석하자 국민의힘과 연대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국민의당 관계자는 "안철수 대표가 청년과 미래 행사에서 축사를 한 적이 있다. 허은아 의원에게 축사 요청이 왔기 때문에 참여하는 것"이라며 "연대를 한다기 보다 국민의힘에서 손을 내미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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