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이 1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하나금융그룹과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정민식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 고병운 목포금융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신안군-하나금융그룹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사업 협약식 [사진=신안군] 2020.09.11 kks1212@newspim.com |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저출산 문제해결 및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에서 지자체와 손을 잡고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신안군은 하나금융그룹에서 6억643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국도비 1억9492만원을 포함한 총 8억6634만원 사업비를 투입, 지도읍에 정원 45명, 연면적 297㎡ 규모로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하게 된다.
박우량 군수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처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하나금융그룹과의 협력은 민관이 협력해야 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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