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영국의 코로나19(COVID-19) 감염 재생산지수가 최소 1.0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산됐다.
영국 정부과학사무국은 지난 11일 자국 내 재생산지수를 한 주전 0.9~1.1에서 1.0~1.2로 상향해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같은 날 보도했다.
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평균적으로 바이러스를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의 수를 뜻한다.
통상 재생산지수가 1을 넘기는 경우는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할 때로 신규 감염자가 매우 빠르게 늘어나는 결과로 이어진다.
로이터는 재생산지수가 최소 1.0을 기록한 데 대해 영국에서 코로나19가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풀이했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영국 런던 금융가에 위치한 레든홀 마켓의 술집에서 시민들이 멀찍이 떨어진 테이블 옆에 서서 술을 마시고 있다. 2020.09.04 go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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