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9-14 16:05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검찰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 유출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 측 변호인인 김재련 변호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울북부지검은 14일 오후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 유출 의혹과 관련해 김 변호사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검찰청으로부터 사건을 내려받은 서울북부지검은 지난달 27일 사건을 형사2부에 배당했고, 지난 2일 이종배 법세련 대표를 소환 조사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 유출 의혹은 박 전 시장이 사망한 직후부터 제기됐다. 박 전 시장을 고소한 전직 비서 A씨를 직접 조사한 경찰과 이 사실을 경찰로부터 보고받은 청와대는 피소 사실 유출 의혹을 받았지만,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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