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방문판매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남자 초등학생과 40대 여성이 확진됐는데 모두 동구 인동에서 열린 건강식품설명회 관련 확진자들이다.
대전시는 14일 밤 9시 40분 현재 2명의 신규 확진자(343·344번)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0.08.27 mironj19@newspim.com |
343번 확진자는 서구 내동에 사는 초등학생으로 외할머니(대전 319번)와 접촉했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 당시 증상은 없었다.
344번 확진자는 40대 여성으로 336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받은 검사에서 확진 통보됐다.
이들은 동구 가양동 계룡식당 관련 확진자다. 계룡식당은 유니시티 건강식품설명회에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건강식품설명회 관련 확진으로 분류된다.
이로써 건강식품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총 57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신규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 후 동선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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