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청년센터 '세청나래'가 지역 청년들에게 구직활동 지원 프로그램으로 증명사진 촬영과 헤어 스타일링, 메이크업 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을 준비 중인 지역 청년들이 '세청나래'와 협약을 맺은 사진관 5곳과 미용실 3곳에서 자신을 예쁘게 꾸미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구직 지원 프로그램 홍보물 [사진=세종시] 2020.09.15 goongeen@newspim.com |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세종시에서 활동하는 19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세청나래'에서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상시 모집한다.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지역 청년은 이메일(dudugus78@sj.pass.or.kr)이나 오픈채팅(open.kakao.com/o/sDXX9zuc)을 통해 신청서와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미취업 청년에게는 사진관 비용 5만원과 미용실 비용 5만원 등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된다. 예산이 500만원 정도 돼 약 50명 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청나래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년들은 취업에 들어가는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사진관과 미용실 등 소상공인들은 영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청나래의 구직활동 지원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와 지원방법 등은 세종시 청년센터 홈페이지(sjnara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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