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화시스템이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의 두뇌 역할을 하는 전투체계 수주를 확정했다.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관하는 'KDDX 전투체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최종 계약은 올해 12월 예정으로, 전투체계 수주 규모는 6700억원 규모에 달한다.

KDDX는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하는 스텔스 구축함으로, 7600t급 이지스구축함보다 작은 6000t급이다. 고성능 레이더와 미사일 요격 시스템 등 이지스의 기능을 대부분 갖추고 있어 '미니 이지스함'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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