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화시스템은 카이스트(KAIST) AI대학원과 'AI 분야 연구협력 및 인재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시스템과 카이스트는 AI 분야 관련 영상인식, 자연어처리 부문의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한화시스템 AI 브랜드인 '하이큐브(HAiQV)' 플랫폼·솔루션 검증(PoC) 사업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한화시스템은 앞으로 3년간 카이스트에 ▲AI 분야 공동 과제 발굴 및 연구수행 제반 지원 ▲카이스트 AI대학원 학위과정 학생의 인턴십 및 채용 우대 ▲연구활동을 위한 한화시스템 AI 플랫폼·솔루션 제공 및 공유 등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AI대학원은 한화시스템의 AI 플랫폼 및 솔루션을 연구에 활용해 그 결과를 공유하고, 전문 인재 양성도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한화시스템은 산학협력으로 AI 우수 인재 영입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형성, 미래 성장동력과 기술 역량을 높여나가고자 한다"며 "혁신 역량을 갖춘 두 기관이 협력을 통해 실용적 AI 연구를 고도화 하고 관련 기술 리더십 확보에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송 AI대학원장은 "한화시스템과 협업으로 국가 경쟁력을 선도할 AI 연구 프로그램에 힘을 보태고, 다양한 실전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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