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2(Galaxy Z Fold2)' 사전예약이 흥행을 거두멶서 사전 개통 기간을 연장했다. 

삼성전자는 사전 개통 마감 날짜를 17일에서 22일까지로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갤럭시Z폴드2. 2020.09.11 yooksa@newspim.com

삼성전자와 이통3사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갤럭시 Z 폴드2를 예약 판매하고 이들을 우선 개통하는 사전 개통을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다. 

갤럭시 Z 폴드2 예약 물량은 이동통신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을 합쳐 최종 8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예상보다 많은 물량이 나가자 사전 개통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당초 계획했던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사전 예약 고객 대상 제품 배송과 개통을 22일까지 모두 완료한 후, 일반 판매는 23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갤럭시 Z 폴드2 글로벌 출시는 예정대로 18일부터 진행된다.

갤럭시 Z 폴드2는 더욱 커진 7.6형의 메인·6.2형의 커버 디스플레이와 하이드어웨이 힌지를 탑재하고, 폰을 원하는 각도로 세워서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모드' 등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사용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Z 폴드2는 미스틱 브론즈·미스틱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39만8000원이다.

한편, '갤럭시 Z 플립 5G(Galaxy Z Flip 5G)' 사전 예약 고객은 17일까지 사전 개통이 가능하며, 18일부터는 일반 판매가 시작된다.

'갤럭시 Z 플립 5G'는 미스틱 브론즈·미스틱 그레이·미스틱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6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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