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16일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 공모에서 생생문화재, 향교·서원 활용, 고택·종갓집 활용 등 3개 부문 사업이 선정돼 국비 1억9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처인성 체험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용인시청] 2020.09.16 seraro@newspim.com |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하는 생생문화재 부문에는 처인성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1232년, 처인성과 마주하다'가 7년 연속 선정됐다.
향교와 서원을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향교·서원 활용 부문에는 관내 심곡·충렬서원·양지향교를 활용하는 '조선의 선비정신, 용인에서 꽃피우다'가 4년 연속 선정됐다.
고택이나 종갓집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고택․종갓집 활용 부문에는 한산이씨 음애공파 고택을 활용하는 '기묘명현의 꿈, 음애고택에서 다시 피어나다'가 5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내년에 국비 1억900만원을 포함 시비 1억6350만원 등 2억7250만원을 투입해 문화재 활용사업을 펼치게 됐다.
이번 문화재청 공모사업에는 생생문화재, 향교·서원, 고택·종갓집, 문화재 야행, 전통산사 등 5개 부문에서 총 544건이 접수되어 400개 사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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