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이 17일 멈췄다.
이날 기아차 관계자는 "16일 오전 첫 코로나19 확진자에 이어 소하리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7명이 추가로 확진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17일 1공장과 2공장 오전조 근무자는 출근하지 않고 가동을 중단시켰다"며 "이후 공장 가동 여부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일 기아차는 프라이드와 스토닉 등을 생산하는 2공장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이어 확진자가 늘면서 이날 1공장까지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1공장은 카니발과 스팅어 등을 생산하고 있다.
소하리 공장 첫 확진자는 지난 12일 동료 직원의 조문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증상을 호소했다. 해당 장례식장에는 확진 직원 외에도 2공장 직원 여러명이 조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소하리공장에서 확진자들과 접촉한 동료 직원 및 외부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달과 6월에도 소하리 공장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된 바 있다.
[광명=뉴스핌] 정일구 기자 =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 직원과 가족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면서 이 공장 생산라인 가동이 11일 하루 중단됐다. 광명시에 따르면 11일 광명5동에 사는 50대 남성 A씨가 전날 서울 고대구로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경기 광명시 소하리공장. 2020.06.11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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