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끄는 부산혁신포럼이 18일 창립 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장 의원의 오랜 숙원인 부산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다. 다만 그는 내년 4월 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한 캠프로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첫 연사로는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나선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권성동 의원(왼쪽 부터)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 6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leehs@newspim.com |
장제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후 2시 부산에서 부산혁신포럼 창립식 및 초청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비교적 젊은 나이인 40세에 정치에 입문하면서 저의 삶의 터전인 부산에 현실적이고도 권위 있는 싱크탱크를 꼭 하나 만들고 싶었다"며 "이제 부족한 저를 3선 의원으로 키워주신 부산시민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부산의 새로운 꿈을 디자인해서 시민들과 함께 공유해 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포럼을 통해 부산의 차세대 지도자도 발굴해 나가고 싶다. 포럼 공동대표에 30대 두 분이 참여하고 있는 이유"라면서도 "여러 언론에서 이와 관련, 저의 부산시장 출마와 연계해서 보도를 하고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린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그러면서 "첫 초청 강연에는 '지방분권의 전도사'로 불리는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모시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으로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진=장제원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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