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조치원 신흥리에 건립하고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생활SOC 복합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4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세종시 조치원 제2복컴은 총 27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총7991.04㎡(2400여평) 규모로 수영장, 도서관, 공연장, 영유아놀이방 등을 내년까지 건립하는 사업이다.
세종시 조치원 제2복컴 조감도 [사진=세종시] 2020.09.20 goongeen@newspim.com |
이번 공모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보육·의료·복지·교통·문화·체육시설 등 시설 중 2종 이상을 한 개의 부지에 동시에 건립하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공모에서 세종시는 필요한 시설물 건립을 위해 주민 스스로 복컴 건립협의회에서 6차례 회의를 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종시는 이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는 읍.면지역 주민들에게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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