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사회서비스원(대표 주진우)은 아이가 중심이 돼 놀이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인 '강동든든어린이집'을 21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공보육 강화를 위해 올해 △노원든든어린이집(월계2동) △서대문든든어린이집(남가좌1동) △응암행복어린이집(응암동) △중랑새우개하나어린이집(신내동) △영등포든든어린이집(대림3동) △강동든든어린이집(강일동) 총 6곳을 개원했다.
강동든든어린이집은 총 정원 96명 규모로 단층(총 면적 610.0㎡)이며 아이들을 위한 보육실, 오감놀이실 그리고 조리실, 교재실, 교사실 등으로 이뤄졌다. 만 0세반(9명), 만 1세반(15명), 만 2세반(14명), 만 3세반(15명), 만 4세반(20명), 만 5세반(20명), 장애통합반(3명) 및 19명의 교직원과 함께 생활한다.
취약보육으로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야간연장보육과 지역사회 여건에 맞춰 장애통합형 보육서비스도 제공해 차별 없는 보육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든든어린이집은 영유아‧놀이중심, 고용안정성 강화, 안심보육 환경구축, 선도적 공보육 운영모델 개발 등의 비전을 담아 공공이 책임지는 체계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한다.
코로나로 인한 어린이집 휴원 명령에 따라 강동든든어린이집은 개원식을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을 위해 긴급돌봄으로 전환해 운영된다.
지난해 2월 출범한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시 출연기관으로 어르신‧ 장애인‧아동 등에 대한 돌봄영역의 사회서비스를 공공에서 직접 제공한다.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6곳을 비롯해 종합재가센터 5개소(성동, 강서, 은평, 노원, 마포)와 데이케어센터 1개소(마포)를 운영 중이다.
주진우 대표는 "놀이중심의 교육과정 및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 등을 통한 양질의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내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한 공보육 인프라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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