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소재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 IET)가 프리IPO(Pre IPO·상장 전 지분매각)로 투자금 3000억원을 유치한다.
프리 IPO는 IPO 전에 회사가 일정 지분을 투자자에게 매각해 자금을 유치하는 것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 IET가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프리미어파트너스에 지분 10%를 매각하고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기로 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증평 분리막공장 설비 [사진=SK이노베이션] |
SK이노베이션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투자 유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SK IET는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4월 물적분할해 설립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내년 초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최근 미래에셋대우와 JP모간·한국투자증권·크레디트스위스(CS)를 주관사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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