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랄프로렌이 코로나19 타격으로 감원을 발표했다.
[베벌리힐스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마스크를 쓴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랄프 로렌 보안직원이 매장 앞을 지키고 서있다. 2020.07.30 |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랄프로렌은 전 직원의 15%를 감축할 예정이다.
제인 닐슨 랄프 로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이번 분기의 매출과 영업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찰 것으로 보여 우려된다"고 밝힌 바 있다.
랄프로렌은 지난 3월 현재 전 세계적으로 2만4900여명, 미국에선 1만3800여명 정도의 직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은 코로나19로 의류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나이키, 갭과 같이 온라인 쇼핑에 투자를 하지 않는 기업들은 문을 닫고 있다. 브룩스 브라더스, 제이크루 등은 이미 파산보호 신청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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