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의 14번째 생활권인 6-4생활권 해밀동 3100세대 아파트 단지의 주민 입주가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고 23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 곳에 건설한 2개(1110세대, 1990세대)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준공 절차를 밟고 있어 이달 말부터 입주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시 6-4생활권 해밀동 전경 [사진=행복청] 2020.09.23 goongeen@newspim.com |
해밀동은 세종시 신도시 북쪽 원수산과 BRT도로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밀도를 다른 생활권 평균(355인/ha)보다 약 30% 낮은 수준(243인/ha)으로 계획했다.
생활권 중심에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체육공원, 각급 학교를 배치하고, 대중교통에 가까운 지역에는 공동주택용지를, 원수산 주변에는 단독주택용지를 배치했다.
단지 내에 보행자 도로와 단지 외에 입체보행로를 설치해 복합커뮤니티 단지와 안전하게 연결했다. 진입부에 디자인 타워동을 배치해 차별화된 경관을 만들었다.
지난해 매각이 완료된 439세대의 단독주택단지는 공유마당 마을(너와마을, 리본마을), 테라스 마을, 오솔길 마을 등 특색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밀동은 먼저 도시·건축·시설물의 입체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개별 건축 상세설계를 실시해 섬세한 환류과정을 구현하는 지구단위계획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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