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9만여명의 노래연습장 PC방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29일부터 12개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코로나19 피해 고위험시설 운영 소상공인들에게 29일부터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노래연습장 PC방 단란주점 뷔페 대형학원 등 고위험시설 운영 소상공인들(상시근로자 5인 미만)이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노래연습장 PC방 등 고위험시설 운영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1000만원을 연2.0% 금리로 지원한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9.24 pya8401@newspim.com |
이들 고위험시설 운영 소상공인은 지역신보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시중은행에서 연2.0% 금리로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3년이며 추가로 2년을 더 연장할 수있다.
중기부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1차 16조4000억원, 2차 10조원 총 26조4000억원을 공급키로 하고 실제 14조9000원을 지원했다(9월17일 기준).
이번 지역신보를 통한 1000만원 대출에 1차 이용자들은 중복신청할 수 없다. 2차 이용자는 중복 신청가능하다.
29일부터 국민 농협 신한 우리 하나 SC제일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전북 제주은행 등 전국 12개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있다.
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방역당국의 집합금지조치로 영업활동에 제약을 받은 9만여명의 고위험시설 소상공인들이 이번 금융지원으로 자금난을 해결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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