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국가무료 예방접종 중단발표에 따라 9월 22일부터 시작되는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 일시 중단은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조달계약업체의 유통과정 문제점 발견에 의한 조치다.
광양시 청사 [사진=광양시] 2020.09.24 wh7112@newspim.com |
문제가 발견된 백신은 만13~1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정부 방침에 따라 모든 무료 접종대상자(어린이, 임신부, 어르신)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중단한다.
사전 예약자와 시민에게는 문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접종 중단과 일반 유료접종은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함을 안내했다.
시는 올 겨울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보건기관과 지역 내 44개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국가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18세,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다.
올해 광양시에서는 이와는 별도로 자체 예산확보로 만 56세~만 61세까지 무료접종을 확대 실시한다. 단, 취약계층과 만 56세~만61세까지는 보건기관에서만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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