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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콕뱅크, 금융권 최초 개인간 카드결제 서비스 도입

기사등록 : 2020-09-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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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농협이 금융권 최초로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개인간 카드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24일 농협 상호금융은 이날부터 한국NFC, 유디아이디와 제휴를 맺고 사업자등록증이 필요없는 모바일 간편뱅킹서비스인 '농협 콕뱅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개인간 카드결제 서비스로 금융권에서는 최초다.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농협 상호금융은 24일 금융권 최초로 사업자등록증이 필요없는 모바일 간편뱅킹서비스 '농협 콕뱅크'를 출시했다. [사진=농협 상호금융] 2020.09.24 onjunge02@newspim.com

콕뱅크에서 '페이앱라이트' 앱을 설치하면 연간 2400만원(1회 50만원·월 200만원)까지 별도 단말기와 사업자등록증이 없어도 언제 어디서든 NFC 터치 등으로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수수료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시골 장터나 과수원, 비닐하우스, 국도변 등 현장에서 농산물을 판매하는 영세 농업인들이 손쉽게 카드결제를 받을 수 있어 거래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코로나 시대에 늘어나는 인터넷판매나 통신판매에 카드결제를 받을 수 없어 대응하지 못했던 일반 개인들에게도 커다란 편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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