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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로컬푸드 싱싱장터 '1000억원 달성' 기념행사

기사등록 : 2020-09-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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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장터 도담점서 부대 행사와 발전 포럼 열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25일 로컬푸드 싱싱장터 도담점에서 1000억원 매출액 달성을 축하하고 부대행사와 함께 로컬푸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1000억 달성 기념행사는 로컬푸드 운동 영상 상영, 경과보고, 로컬푸드 발전 유공자 표창, 로컬푸드 참여·이용 수기공모 입상자 시상, 축하 떡 자르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싱싱장터 1000억원 달성 기념 [사진=세종시] 2020.09.25 goongeen@newspim.com

이날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누적매출액 1000억원 달성 등 로컬푸드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농업회사법인 로컬푸드㈜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부대행사로는 세종로컬푸드 전시‧홍보존 운영, 생산자와 소비자 나눔행사, 프리마켓, 로컬푸드 할인행사, 직매장 방문자 1000명에게 500g 쌀 증정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기념사에서 "생산농가와 구매해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을 살리는 공존과 상생의 운동으로 로컬푸드 애용에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안전과 신뢰, 지역공동체 회복 로컬푸드'를 주제로 정부의 푸드플랜으로 확장된 먹거리 분야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대한민국 로컬푸드 발전 포럼'이 열렸다.

포럼에서는 문지영 농림부 사무관이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화체계 구축 추진방향', 은지현 녹색소비자연대 본부장이 '소비자가 바라 본 식생활과 로컬푸드', 안대성 커뮤니티링크협동조합 대표가 '지역먹거리와 사회적 경제'를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지방에서의 로컬푸드와 푸드플랜 추진 애로사항과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중앙·지방정부의 로컬푸드 정책방향 수립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인원을 100인 미만으로 제한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상태에서 진행됐으며, 온라인 시청자를 위해 세종시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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