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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수도권 이어 전북도 집단감염…익산시 인화동 17명으로 늘어

기사등록 : 2020-09-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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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일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지고, 국내발생 사례는 44일만에 50명 아래로 줄어든 가운데 수도권 외 전북 지역에서도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지난 18일 전북 익산시 인화동 사무실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후 조사 과정에서 7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26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7명이 됐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 늘어 누적 2만2천50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까지 2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9.16 alwaysame@newspim.com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화동 사무실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A씨는 주간보호센터 강사로, 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종사자와 이용자에 추가 전파했다.

이에 따라 인화동 사무실 운영자 및 방문자 8명과 가족 1명 외에 A씨를 매개로 주간보호센터 종사자와 이용자 6명과 그 가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권에서는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5일 추가 전파가 확인됐던 서울 동대문구 성경모임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9명이 됐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성경모임 참석자 중 한 명이 강서구 발산대우주어린이집교사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성경모임 참석자 9명, 가족·지인 6명, 발산대우주어린이집 종사자와 원생각각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용자 9명, 종사자 6명, 가족 및 지인 4명)이다.

서울시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종사자 4명, 원생 2명, 가족 1명)이다.

서울시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8명이다.

서울시 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 관련 지난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종사자 6명, 방문자 1명, 가족 2명)이다.

인천 계양구 생명길교회와 관련하여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9명(교인 6명, 가족 및 지인 3명)이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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