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7일 광주 광역시를 찾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20대 총선 당시 호남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3당 체제를 만들었던 안 대표는 올 초 정계 복귀 후 첫 행선지로 전남 여수를 찾는 등 중요한 시점마다 호남을 찾았다.
그의 광주행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방문했던 지난 5월 17일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좌)와 권은희 원내대표(우) kilroy023@newspim.com |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가 이날 오전 10시 광주 말바우 시장을 찾아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코로나 19 확산 사태로 인해 추석 대목을 앞두고 장기간 극심한 매출 침체를 겪고 있는 말바우 시장을 방문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안전하게 방역을 마친 말바우 시장을 지역민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안 대표와 권은희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이번 일정은 말바우 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주요 당직자들과 온누리 상품권으로 장을 봤다. 이후 말바우 시장 내 식당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시장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국민의당은 "코로나19 피해 전통시장 안심 장보기 일정을 통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장기간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내수경기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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