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브랜드 대표 프리미엄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오는 10월 13일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더 뉴 E-클래스는 2016년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로, 지난 3월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 사이트에서 진행된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1947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400만대 이상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메르세데스-벤츠의 성장을 견인해온 핵심 모델이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프리미엄 세단으로 평가받는 E-클래스는 국내에서도 오랫동안 소비자들의 선택과 지지를 받아왔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다음소프트와 함께 진행했던 'E-클래스 소셜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E-클래스는 73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세단의 대표주자이자 성공의 아이콘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식된 것이 인기의 주요 이유로 조사됐다.
특히, 10세대 E-클래스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및 편의사양 등 다수의 혁신 기술로 2019년 7월, 출시 3년 만에 수입차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모델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이후 올 상반기 수입차 판매량 순위에서도 E 300 4MATIC(5517대)과 E 250(3959대)이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하며 E-클래스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부분 변경된 더 뉴 E-클래스는 완전 변경 수준의 디자인 변화가 특징이다. 또 다채로운 편의사양으로 안락해진 실내, 강력하고 효율적인 신형 파워트레인, 진화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등 다방면의 혁신을 담았다.
더 뉴 E-클래스의 전면부는 보닛 위의 파워돔과 새롭게 디자인된 풀-LED 헤드램프가 탑재됐다. 후면은 트렁크 라인 안쪽까지 새로운 디자인의 분할형 테일램프를 적용해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준다.
고품질 소재를 갖춘 실내는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증강 현실(AR)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MBUX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기능과 새로운 디자인의 정전식 지능형 스티어링 휠, 전 라인업에 적용된 두 개의 12.3인치로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도 적용됐다.
이와 함께 더 뉴 E-클래스는 독보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로 한층 진화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를 선보이며 보다 능동적으로 안전 주행을 지원한다.
더 뉴 E-클래스는 오는 10월 13일 화요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프리미어를 통해 한국에 첫 선을 보인다. 더 뉴 E-클래스는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며, 세부 모델은 9개로 다양화했다.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은 6450만원부터 1억19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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