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인수공통 전염병인 광견병 발생 예방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개와 고양이에 대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일 안내했다.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개와 고양이로 등록이 완료된 동물만 접종할 수 있지만 장군면을 제외한 면 지역에서는 동물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는 모습 [사진=세종시] 2020.10.01 goongeen@newspim.com |
그외 지역은 동물등록 업무가 가능한 동물병원에서 등록 후 접종할 수 있다. 일정에 맞춰 등록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동물등록증, 인식표 등을 지참하고 지정된 동물병원에서 맞으면 된다.
동물병원 방문이 어려운 면지역의 경우에는 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지역 공수의사를 통해 지정장소 등에서 출장접종을 받을 수도 있다.
박미선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반려동물과 시민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은 꼭 필요하다"며 "지난 봄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 개와 고양이는 안맞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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