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정된 일정을 연이어 취소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대해 원로들과 화상통화를 하기로 한 마지막 공실 일정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통화 일정은 계획대로 진행되겠지만,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할 예정이다.
당초 이날 플로리다주 유세 등의 공식 일정이 있었으나 해당 통화 일정 남겨두고 모두 취소한 상황이었다.
이같은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양성 반응을 밝힌 후,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트럼프 재선 캠프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은 당분간 온라인으로 변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미시간주 유세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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