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의료진의 도움으로 건강상태가 좋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의사와 간호사 및 월터리드 의료 센터의 모든 사람들이 놀랍다. 그들의 도움으로 건강상태가 좋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월터 리드 병원에 입원한 이후 두번째 트윗이다. 앞서 그는 "잘 돼가고 있다. 모든 사람이 고맙다. 사랑한다"는 첫 트윗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위싱턴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월터 리드 군인병원에 가기 위해 전용헬리콥터 마린원으로 향하고 있다. 2020.10.03 007@newspim.com |
이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바이털 사인(생체활력징후)이 지난 24시간 동안 매우 우려스러웠으며, 향후 48시간이 관건라고 보도했다.
한편, 숀 콘리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는 이날 오전 11시 월터 리드 육군병원에서 기자회견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열이 없었다"며 "건강상태가 매우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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