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전력이 베트남에 석탄발전소를 건설하는 '붕앙-2 발전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5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한전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약 2조6000억원 규모의 베트남 석탄발전소 사업인 붕앙-2 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한국전력 사옥 [사진=한전] 2020.08.04 fedor01@newspim.com |
붕앙-2 발전 사업은 베트남 북동부 하띤성에 1200㎿급 석탄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조6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한전과 일본 미쓰비시가 각각 40%씩 지분을 투자한다. 삼성물산과 두산중공업은 설계·조달·시공업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전은 환경단체 등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초초임계압기술로 발전소를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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